2024. 12. 3. 우리는 44년 만에 비상계엄이라는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더 무서운 점은 지금 이 시간에도 윤석렬은 권력을 가지고 있고, 또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 밤새 국회 정문 앞을 지키고 서있으면서 작금의 이 현실에 대해 절망하고, 절규하며 숙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원 여러분들께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는 격언이 있듯이 작금의 이 불안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굳건한 신념을 가진 당원 여러분의 동참을 희망합니다.

윤석렬의 무력에 무력으로 맞서자는 것이 아닙니다. 군과 경찰이 무력으로 강제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몸을 앞세워 희생할 결연한 마음으로 인간 바리케이트를 쳐, 우리의 국회와 의원들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두환 시대에는 시민들이 조직한 전두환 체포조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윤석렬 탄핵까지 국회를 방어할 방어조가 필요합니다.
저와 생각이 같으신 당원분들이 있으시다면, 또 다시 어제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경우, 우리 함께 달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당 위원회에 요청드립니다.
어제와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당 홈페이지에 당원들 간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을 설치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