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계엄령 방송을 보면서, 군인들이 국회를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덜덜 떨면서 밤을 지샜습니다.
다시 공화국 시대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무고한 시민과 군인들이 동포들이 서로 죽고 죽임 당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국이 저 나락으로 떨어져서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집에서 TV 보며 벌벌 떨고 있을 때 누군가는 저리 용감하게 나아가 몸으로, 자신의 생명으로 국회를 지키고 싸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작은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디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런 일이 역사 책에 실패한 쿠테타 이자, 내란에 가담한 모든 이들이 모두 처벌 받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꾸시던 나라로 한국이 다시 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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