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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은 탄핵이 답이다
- 최○만 (147.♡.158.39) 오래 전 2024.12.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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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다가 그 해 6월 1일 군에 입대하였습니다.
6.29 선언을 한 달여 남은 시기에 입대하였죠.
하필 광주 민주 항쟁의 진압 부대였던 부대로 배치되었습니다.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자대 배치를 받자마자 저희는 또 다시 계엄 상황에 대비한 진압 훈련을 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습니다.
6.29 선언 3일 전까지 계속되었죠. 만약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할까 두려움에 떨며 훈련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저의 머리 속에서는 그 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화염병과 돌을 던졌던 친구들과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
함께 최루 가스에 눈물 흘리던 친구들이 한순간에 진압 대상이 되는 아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슬픈 순간을
상상하니 눈물이 절로 나왔습니다.
또 다시 그런 세상이 올 뻔했던 12월 3일 미치광이 윤 석열의 내란 행위를 보며 또 한번 가슴을 쓰러 내려야 했습니다.
다시는 제가 겪었던 혼란스러움을 저희 자식들에게 경험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그들만의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젊은이들의 응원봉 탄핵 집회를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벅착던지......
그들에게 우리와 우리 자식들의 준엄한 열망을 보여줘야 합니다.
윤 석열이는 탄핵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사태를 만든 기성세대로써 지금의 2030세대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다시,일어나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하고,우리 모두 힘내보시다.
끝으로 2030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저의 딸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도 될까요?
고맙습니다.
https://youtu.be/bgQwvcjmfnE?si=kYuD6lULCqEi-2-9
제목 :Sorry(feat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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